승인 2024.10.29 13:39

여성폭력 피해 관련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동명대 인권센터가 28일 부산광역시 이젠센터에서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동명대 제공
동명대 인권센터가 28일 부산광역시 이젠센터에서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동명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이가현 기자]동명대 인권센터가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와 손잡고, 여성의 안전한 삶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동명대 인권센터는 28일 부산광역시 이젠센터에서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폭력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지원 사업, 피해자 보호·지원 관련 인적 교류 및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폭력 없는 안전한 캠퍼스 문화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배수경 여성긴급전화1366 부산센터장은 “여러 폭력 피해자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대학생 대상 예방 교육을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한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연 동명대 인권센터장은 “동명대 인권센터가 대학 내 젠더 폭력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피해자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건강한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